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에 따르면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의 소형수박을 생산키 위해 기존 대형과 생산용 포복재배 방식을 개선, 수직유인재배라는 새로운 재배방식을 내놨다.
수직유인재배는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포복재배 대비 3배 이상의 밀식으로 생산량을 증대해 수박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지금까지 연구결과 I자형 지주유형으로 주간거리를 20cm로 밀식해 착과할 경우 기존 중·대형과 품종을 2-3kg 정도의 소형과로 생산하고 상품수량은 10a당 2.6-2.9배로 증가했다.
노솔지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 연구사는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과수 생산기술과 내수전용 소형과 수직재배 생산 매뉴얼을 만들어 소형 수박의 안정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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