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7년 4월 신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전남 진도군 초평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8일 진도낙지통발자율관리공동체 사무실에서 연다.
초평항은 지난 1983년 지방어항으로 지정 후 북방파제 233m, 남방파제 135m, 물양장 105m 등 기본시설이 설치되었으나, 물김 위판 등 수산업의 활성화로 인해 증가된 어선척수 대비 접안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약18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설계 완료 후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초평항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의 완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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