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이정배)은 최근 ‘지역도예가 초대전 및 도예정규교육과정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도예작품들을 통해 녹청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2011년부터 매년 인천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지역도예가 초대전’과 함께 녹청자박물관의 도예정규교육과정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수업을 통해 만들어온 작품들을 전시하는 ‘도예정규교육과정 작품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지역도예가 초대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인천지역 도예 작가들의 다양한 현대 도예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의 도예문화와의 활성화와 더불어 녹청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예정규교육과정 작품발표회’는 녹청자박물관에서 2004년부터 운영해온 도예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생활주변에서 다양한 소재를 찾아 직접 만든 도예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도예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번 녹청자박물관 특별전 ‘지역도예가 초대전 및 도예정규교육과정 작품발표회’는 녹청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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