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서구 어린이참여위원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구어린이참여위원회’의 올해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내년도 새로운 활동을 기약하고자 기획됐다.
1부는 김가온 서구 어린이참여위원장의 올해 어린이참여 위원회 활동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3명의 어린이참여위원의 활동소감 발표와 2018년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참여위원들은 소감발표를 통해 “어린이 권리공익광고를 직접 만들고 아동권리존중 캠페인도 함께 하게 돼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서구어린이권리 공익광고’는 총 9편으로 지난 9월과 10월 ‘서구 어린이권리선언문’의 내용을 토대로 스토리보드로 작성, 감독 배우 슬레이트 카메라감독의 역할을 직접 소화해내며,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시사회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아동권리침해 사례를 영상으로 살펴보고, 제작 시 힘들었던 점과 느꼈던 점을 각 조 감독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의 미래는 어린이참여위원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것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서구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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