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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방역전용 소독차량 구입 등 AI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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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방역전용 소독차량 구입 등 AI 선제적 대응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2.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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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가축방역 전용소독차량을 구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서구 공촌동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당시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차단방역을 통해 추가적인 발생 없이 종결됐다는 것.
 이에 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 내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고병원성 AI에 대한 신속대응 및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고병원성 AI 재발방지를 위해 소규모 가금사육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소독약 배부를 완료했다.
 구는 군부대(17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독차량과 유관부서 방역차량을 지원받아 축산농가 진·출입로 및 철새출몰지(소하천, 농경지)에 대한 차단방역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구는 또 고병원성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차단방역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가축방역을 위한 전용소독차량도 구입했다.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자체방역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며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구는 특별방역기간 중 축산농가에 대한 맞춤형 차단방역, 철새출몰지역 및 소하천 소독, 전국 일제소독의 날(매주 수요일) 운영, 가축질병 의심축 발생 시 현장 소독 등을 통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AI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새 북상시기인 이달 말까지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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