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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력 향상·사회교육 중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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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력 향상·사회교육 중점 지원”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7.02.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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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방과후학교·보충학습·인성교육·청소년 건전 육성 등
정부 소규모 학교 통폐합 대비 예체능·어학 특성화 지원도 강화

강원도 양구군은 올해 교육부문에 대해 학력 향상 시책과 사회교육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에 비중을 두고 지원하기로 했다.
군(郡)은 그동안 교육부문에 대해 꾸준히 노력해오면서 교육환경과 교육수준이 어느 정도 낙후성을 탈피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는 방과후학교 운영, 보충학습 지원, 교자재 지원 등의 학력 향상 시책과 인성교육, 청소년 건전 육성 등의 사회교육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문제는 단순한 교육을 떠나 우리사회의 문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요즘 현안이 되고 있는 교육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대비해 농촌학교를 예체능 및 어학 등으로 특성화하기 위한 특별지원 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9개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여건개선, 시설개선, 체육 육성 등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학력향상 분야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농산어촌 방과 후 프로그램, 독서·논술교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한다. 여건개선 분야는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통학여건 개선, 동아리활동, 진로체험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활동에 대해서는 다음 달에 공모를 통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개선 분야는 급식시설 및 설비, 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체육 육성 분야는 체육부 지원, 체육행사 개최, 방과 후 체육진흥 프로그램 운영 등이 내용이다.
군은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과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고, 시설개선 사업은 국비 확보와 자부담률이 높은 대응투자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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