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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9일부터 '교복·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 접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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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9일부터 '교복·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 접수시작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2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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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9일부터 졸업시즌과 새학기를 맞아 2월 23일, 24일 양일간 개장하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을 접수받는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 및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자원의 재활용 실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과 학부모 총 2,000여명이 참여, 기증받은 교복 4,300점, 도서와 학생용품 700점 중 총 3,094점이 교환 및 판매가 되었다. 판매수익금 700만원은 관내 저소득 학생 35명에게 1인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구는 올해도 관내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33개교의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 38개소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도록 한다.

교복 및 학생용품 접수는 오는 29일(월)부터 2월 19일(월)까지 녹색가게 1호점(☎2647-6670)과 2호점(☎2695-6671),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35) 또는 동 주민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도 물품을 접수할 수 있다. 기증자에게는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발급한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2월23일부터 24일일 오전10시~16시 양천구청 양천홀(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교복 자켓은 7,000원 내외, 셔츠 등은 1,000~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은 4월에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작지만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실속도 챙기고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훈훈한 나눔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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