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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행안부 공모전서 '사회혁신분야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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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행안부 공모전서 '사회혁신분야 대상' 영예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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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회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빈집은행 프로젝트’로 참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지역 구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는 그동안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사업성을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정비구역들이 해제, 버려진 빈집 증가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용현1·4동 1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빈집을 마을 재생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유휴 공공건물인 옛 용현1·4동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빈집은행을 조성했다.
 또 LH 인천지역본부와 빈집활용 협약을 체결, 지역 청년단체가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고 있다.
 빈집에서 진행되는 빈집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청·장년층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한 빈집 업사이클로 청년주거공간, 공동체사무공간, 스마트 도시농장 등을 조성해 마을자원으로 전환하고 있다.
 구는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 빈집은행에 대한 사례 발표 및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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