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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재난 수준 폭염피해 제로화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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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재난 수준 폭염피해 제로화 ‘구슬땀’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8.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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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재난 수준으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폭염대응 T/F팀은 관련 실과 4개 과와 전 읍면 등 3개반(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업무 관련 폭염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비상근무를 수행한다.

총괄반은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매일 무더위쉼터 방문, 도로 살수 작업, 무더위 휴식제 실시 등 군민 체감온도 저감에 힘쓰고 있다.

건강관리 지원반은 독거노인, 취약가구 등을 유선 또는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관리반은 농축산시설의 피해예방 지도 및 지원사업, 폭염취약사업장 근로자 무더위 휴식제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해 폭염피해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현재 읍면 소재지 등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자 주요 간선도로에 매일 3회 이상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해제 시 까지 계속 운행할 계획이다.

살수차는 산청소방서 및 단성119안전센터외 2지구의 지원을 받아 운행 중이다.

이외에도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홍보동영상 및 마을방송 307개소(1일2회), SMS, 문자전광판 등 폭염대비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군은 또 기금 및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무더위 그늘막 설치 7곳, 무더위쉼터 201곳에 선풍기 지원, 비상구급함·생수·이온음료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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