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아산소방서‧아산시보건소 공무원들이 온양온천역에서 극단적인 자살을 시도한 4명을 응급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9월 5일 SNS를 통해 만나 다음날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극단적 방법을 두 차례 시도 했으나 아산소방서의 신속한 응급구조와 아산경찰서의 대대적 수색작전, 아산시보건소의 발 빠른 상담 및 정신병원 입원처리를 통해 4명의 생명사랑을 지켰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장,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은 올 4월 10일 자살예방과 자살위기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람들은 개인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산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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