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6482㎡ 부지에 공익·수익시설 조성…2020년 준공 목표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가 14일 착공됐다.
충북개발공사가 수용 및 사용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이달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가족공원 일부를 개장하고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비 2566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8만 6482㎡ 중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뤄진 공익시설(32만 6000㎡, 56%)이 들어선다.
또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진 수익시설(26만㎡, 44%)로 나눠 조성된다.
토지 보상은 전체 사업면적의 94%(55만 2029㎡)에 대한 취득을 마쳤으며, 43필지 2만 4882㎡에 대해서는 지난달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절차를 통해 현재 수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투자 현황은 전체 가처분면적 중 64%(21만 3343㎡)가 투자유치 예정이며 도 소방본부 등의 유치도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본격 조성공사가 착공되고 유치시설도 속속 들어서게 되면 잔여면적 36%(12만 2449㎡)에 대해서도 민간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힐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문화·휴식·교육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및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명품단지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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