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018년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855개 학교(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진단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행정기관 등 855개 기관 2,327동(개소)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하며 건물, 축대·옹벽, 놀이기구, 학교 내 공사장 등의 재난위험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신학기를 맞이해 기숙사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 대피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과 각 학교(기관)의 시설관리책임자가 모두 참여한다.
안전대진단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전문 기관 정밀안전진단 실시, 개·보수 등을 즉시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는 학생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화재 등 위험요인을 신고한 학생들에게는 수용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위험요인 신고는‘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이나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학생, 학부모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ㆍ개선하고 기숙사 화재대피 훈련도 병행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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