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년 과수생산·유통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천안시는 작년 4등급에서 2단계 상향된 2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FTA협상 타결에 따른 대책사업의 지원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과수생산·유통 지원사업 평가는 올해 전국 18개 지자체의 과수발전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한다.
천안시는 포도, 배를 대상으로 과수발전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4등급을 받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서 사업비 15%가 삭감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올 유통지원 일원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실적 증가 및 신품종 배 묘목을 보급하는 수종갱신지원사업으로 가점을 받아 2등급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인센티브를 내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보조금 2억 3700만 원 전액을 천안시가 확보하게 됐다.
또한 사업시행 주체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 법인에 인센티브 1600만 원을 지원해 농가교육과 과일산업대전 참가 등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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