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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치매어르신 돌봄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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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치매어르신 돌봄사업 박차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8.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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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에 발맞춰 지역사회에 기반한 통합적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치매안심센터가 내달부터 영월군 정식 개소를 시작으로 동해시, 철원군, 태백시 등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도내 13개소가 정식개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사무실, 인지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카페 등 시설을 갖추어 치매 초기상담과 검진, 1:1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시·군별 지역여건을 고려해 시설은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으로 추진 되고 있다.
 정식개소 전까지는 도내 치매관리 서비스 공백을 없애기 위해 작년말부터 18개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고, 치매전담 전문인력 144명을 충원해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는 정식개소로 본격적 운영이 시작되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질이 강화돼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절감,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28만 4664명 중 치매 노인은 2만 9795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보건소에 치매환자로 등록 돼있는 치매 노인 수는 1만 2901명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치매안심센터 확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축 지역은 8개 시·군(원주, 강릉, 홍천, 정선, 철원, 양구, 인제, 양양)이며 증축대상 지역은 10개 시·군(춘천,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횡성, 영월, 평창, 화천, 고성)이다.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3분기에는 영월, 동해, 철원, 4분기에는 춘천, 태백, 속초, 삼척, 횡성, 평창,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내년 상반기까지는 정선, 홍천, 원주, 인제, 강릉지역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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