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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생 주관 ‘대학로 문화축제’ 23~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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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생 주관 ‘대학로 문화축제’ 23~2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8.2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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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25일 문화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제18회 대학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여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2019 대학생 기획단’을 구성해 행사를 주관한다.

 

앞서 기획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회의를 열어 남녀노소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마음대로 즐기자는 메시지와 하나의 마을 같은 분위기로 축제를 구성하자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올해 행사의 콘셉트를 ‘마이웨이 빌리지’로 정했다.

 

행사계획을 보면 ▲아시아 대학생 공연 ▲대학생 패션쇼 ▲대학가요제 ▲아시아 문화공연 ▲재한 외국인 유학생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화가의 집 ▲느린 우체통 ▲도로 위의 미술관 ▲마음분리수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날 23일은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몽골연예인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북한, 중국 가수의 초청공연’, ‘대학생 패션쇼’ 등이 열린다.

 

24일엔 혜화역 1번 출구 앞 무대, KFC 대학로점 앞 무대 등지에서 밴드 공연과 힙합 공연, 퓨전 타악 퍼포먼스, 방탄아이들 예선 공연, 뉴엔젤보이스 합창단공연,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 등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부터는 대학로 대로변에 다채로운 부대행사 부스를 마련해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느리게 가는 우체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부치고 연말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평소 했던 말과 행동 중 후회되는 내용을 적어 분리수거통에 버리고 내 마음을 비워보는 ’마음분리수거‘, 도로 위에서 하는 낙서가 예술작품이 되는 ’도로 위의 미술관‘ 등 대학생들이 기획한 재기발랄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해외 대학생 초청공연 및 방탄아이들 본선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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