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가 17일 오전 제주를 지나 남해를 따라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벌써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제주 90.8㎜, 서귀포 249.8㎜, 성산 129㎜, 고산 55.9㎜, 국립기상과학원 258.5㎜, 강정 255.5㎜, 태풍센터 251㎜, 가시리 238㎜, 남원 202㎜ 등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487㎜, 삼각봉 440.5㎜, 윗세오름 409.5㎜, 성판악 366.5㎜ 등 최대 500㎜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
제주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2021-09-1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