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불 나면 대피 먼저’ 김한다 전남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일상 속에서 불이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2019년 국민대상으로 화재 발생시에 행동요령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119로 먼저 신고를 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한다.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보급률이 낮았던 과거에 신속한 신고접수와 출동을 위해 119신고 홍보가 우선되었기에 나온 국민 답변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젠 이동전화 가입자가 100%에 가까워 빠른 화재신고와 접수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시 국민요령도 당연히 수정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지금부터 화재 발생시에 가장 먼저 떠올려 실행에 옮 2019-11-06 13:51 [독자투고] 빼빼로 데이(11월 11일)에 유엔참전용사들도 추모하자 노청한 사회복지사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유엔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85세) 씨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부산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시작됐다.비단 부산뿐이랴. 우리 동네,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코앞에 있는 은평평화공원에는 군복차림의 동상과 그의 기념비가 있다. 6.25전쟁 첫 해인 1950년 9월22일 서울수복작전 때 녹번리 전투에서 29세로 전사한 미국 해군 대위 윌리엄 해밀턴 쇼를 기리는 조 2019-11-05 14:16 [독자투고] 수사구조개혁, 대한민국 형사사법제도를 더 공정하게 만드는 첫걸음 홍증표 강원 속초경찰서 보안과 외사계장, 경위 과거에 왕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던 시기가 있었다.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격언처럼 권력의 독점은 권한남용, 부정부패, 인권침해 등 폐해를 낳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지 못했다. 따라서, 국가권력은 그 기능을 분리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 권력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고 서로 견제해야만 시민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국가가 형벌권을 실현하는 사법제도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에는 한 사람이 수사, 기소, 재판 모두를 하던 소위 ‘사또 재판’이 이루어졌지만 오랜 권력 분립의 역사를 거쳐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는 수사, 2019-11-05 14:15 [독자투고] 너무 많은 이름을 가진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으로 기억하자 [독자투고] 너무 많은 이름을 가진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으로 기억하자 신동익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함께 11월 11일은 3대 ‘데이’ 마케팅 중 하나인 빼빼로 데이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로 가래떡 데이, 코레일에서는 레일 데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는 11절 등 11월 11일은 이미 잘 알려진 날이고 기억하기 쉬워 지자체나 기업들이 마케팅을 위한 기념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기억해야 할 또 다른 11월 11일은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다.‘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낯선 이국땅에 2019-11-04 20:26 [독자투고] 수사구조개혁은 국민을 위한 시대적 요청 김광미 강원지방경찰청 보안과 경사 우리나라의 형사사법제도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금도 일제강점기의 모습 그대로이다.살펴보면 1912년 조선형사령 제5조 ①항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해야 한다 ②항은 검사의 직무상 발한 명령에 따라야 한다. 현재의 형사소송법 제196조 ①항은 모든 수사에 관하여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 ③항은 검사의 지휘가 있는 때에는 이에 따라야 한다.’라고 제정되어 있다. 수사구조개혁은 검찰의 본래적 기능인 기소권에 더하여 직접수사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등 모든 권한이 집중되어 있는 검사 지배형 구조를 수사단계와 기소단계의 권한으로 2019-11-04 13:21 [독자투고] 변화하는 아동보호체계, 우리의 역할은? 주수진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주변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2에 바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행동이다. 필자가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때면, 아동을 포함한 시민들이 사전 교육 없이도‘112에 신고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현재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이미 3만 건을 넘어섰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행한‘2018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36 2019-11-03 11:45 [독자투고] 검사의 독점적 영장청구권과 수사구조개혁 이용병 강원 춘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위 우리나라 헌법은 제12조(신체의 자유), 제16조(주거의 자유)에 영장주의를 규정하면서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도록 해, 영장을 신청할 수 있는 주체를 오직 검사로 한정하고 있다.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이 조항은, 5·16 군사정변으로 들어선 국가재건최고회의가 국회의 동의도 없이 1961년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했고, 그 후 제3공화국 헌법에 등장해 오늘날까지 유지돼 오고 있다.검찰 권력과 그로 인해 발생한 무수한 폐단이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라는 글자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2019-11-03 11:43 [독자투고]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속는 중고 사기 정진호 전남 목포결찰서 사이버팀 순경 최근 급격히 커진 중고거래 시장으로 인해 여러 중고거래 사이트가 늘어나고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거래 사기 수법도 다양하다. 그 수법으로는 있지도 않은 물건을 있는 척하며 팔기, 택배직원·휴대폰 판매직원 사칭하기, 배송지연 등 온 갖 핑계 대기, 소액 전문 사기 등이 있다. 소액 전문 사기는 소비자들이 귀찮아서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므로 작은 피해더라도 적극적으로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하여야한다. 모두들 알고 있을 테지만, 인터넷 중고거래를 가장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 2019-10-31 16:06 [독자투고] 제대군인 일자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김형형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 국가보훈처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군인에 대하여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센터를 포함하여 전국에 8개의 센터에서 매년 전역하는 6,000여 명의 제대군인에 대하여 진로상담,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지원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희망 일자리를 발굴하여 알선을 하고 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 이상 전후방 오지 등 취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여 사회문화적으로 일정 부분 단절을 겪게 되어 전역 후 일자리 등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를 잘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체 취업률은 60%에도 미치지 2019-10-31 16:05 [독자투고] 수사권조정, 누구를 위한 과제인가 강동철 경기북부경찰청 수사과 경감 1954년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검찰의 독점적인 수사, 기소권의 명문화 이래로 1990년대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논의가 불거져왔지만, 그동안 수사권조정은 가시적 성과 없이 입법과제로만 남아 왔다.이토록 번번이 무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찰 조직이 비대화되고 인권침해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높아진 국민의 인권의식에 발맞춘 경찰 내부 및 외부의 인식변화와 꾸준한 제도 보완으로 설득력을 잃고 있다. 수사권조정의 중요한 쟁점은 형사사법체계에서 검찰의 수사, 기소권이 갖는 의미의 해석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실상 경찰에서 대부분의 수사를 진행 2019-10-30 14:45 [독자투고] 새내기 공무원으로서의 다짐 오경택 경기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2019년 8월 19일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대학생의 티를 벗기도 전, 필자는 신규 공무원으로서 생연1동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전임자의 일을 이어받아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복지업무를 배우기 위해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공무원이지만 그래도 그토록 원하던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구 있구나’하는 생각에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내가 신청 2019-10-29 13:33 [독자투고] 어르신 교통사고 서행운전·보행자 배려 절실 김민재 경기 고양 일산동부경찰서 경무과 경사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는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일본보다도 확연히 앞선 수치이며, 통계청은 앞으로 6년 뒤인 2025년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초고령사회로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어르신 교통사고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며, 최근 5년간 노인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연도별 노인 2019-10-29 13:31 [독자투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그럼 나를 바꿔라 윤치영 YCY대전면접스피치아카데미 원장 ‘성공하려면 충고하지 마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책 제목만 보아도 한 권의 책을 읽은 것이나 진배없다.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는 말과도 상통하는 말이다. 왜일까? ‘사람들은 그 만큼 충고하기 좋아하고 또 그 충고를 달갑게 생각지 않음은 물론이요. 그 충고의 말이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일전에 맥주 집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뺌 맞을 각오로 거하게 충고를 하고 말았다. 왜냐 하면 그에서 인간적 공감대를 느꼈기 때문이다. 분위기나 서비스는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손색이 없는데 테 2019-10-29 13:30 [독자투고]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뇌혈관질환 조심하자 신숙희 전남 보성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장 소방청 관계자는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한 뇌졸중환자는 8만329명으로 2017년도 6만2621명에 비해 28%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만5709명으로 전년 상반기 3만7935건 대비 20%나 증가했고,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56.1%로 절반이상을 차지해 인구수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2019-10-28 13:55 [독자투고] 도로 위 벼 말리기 위험 주의보! 대책은 없나? 정선관 경북 문경경찰서 산양파출소장 경감 장마와 태풍이 지난 10월의 농촌 들녘은 피해복구가 한창이지만 상대적으로 피해가 없는 지역은 황금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본격적인 벼베기를 하고 있는 지역은 수확한 벼를 말리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다. 일부 농민들은 건조시설을 찾아 벼를 말리고 있지만 한꺼번에 벼를 말리려는 농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건조장을 찾지 못한 농민은 도로변에 벼를 말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농촌 지역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렵지 않게 도로변에 벼를 말리는 광경을 본 일이 있을 것이다. 포장된 도로는 자체 열기와 지나는 차량의 바람으로 인 2019-10-28 13:54 [독자투고] 규제혁신과 정부혁신이 국가경쟁력의 해답 [독자투고] 규제혁신과 정부혁신이 국가경쟁력의 해답 서울보훈청 총무과 단체협력팀장 남궁용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13위를 기록했지만 정부 규제부담 지표는 전체 141개국 중 87위로 나타났다. 2018년 순위(79위)보다도 하락했음은 물론 미국(14위) 중국(19위) 일본(31위)보다 순위가 낮다. 이는 곧 규제가 우리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OECD또한 각국의 규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규제개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철폐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지난 1998년부터 ‘행정규제기본법’ 2019-10-25 17:00 [독자투고] 자녀 눈높이에 맞는 가정환경 조성해야 강명원 전남 고흥소방서 대응조사팀장 매년 어린이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이것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우리들의 가정에서 자녀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 어린 어린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충동, 탐험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를 둘러싼 주변이 늘 사고, 발생위험이 높다. 이러한 위험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자녀들을 위해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욕실에서는 미끄럼에 주의하고 위험물질은 아이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자. 욕실바닥에는 고무매트나 안전발판같 2019-10-21 13:51 [독자투고] 집회시위 현장 대화와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박춘재 강원 동해경찰서 경비작전계장 경위 서울 지하철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 및 임금 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16일부터 총 파업을 예고하고, 민주노총 화물연대에서도 18일 전국 동시로 화물노동자 생존권보장 결의 대회 등 집회시위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집회시위는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이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경찰은 집회시위를 더 이상 관리·통제의 대상이 아닌 인권의 보장과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참가자들의 요구·주장을 평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보장하는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2019-10-21 13:49 [독자투고] 경찰의 '수사구조 개혁' 꿈 김명래 강원 춘천경찰서 부청문감사관 경감 국민 앞에 언제나 신뢰받고 공정한 경찰로 자리하길 바라며 우선 74주년을 맞는 경찰의 날이 있기까지 희생한 경찰관과 부상경찰관을 위해 감사와 위로를 드리고, 또한 전국에서 민생치안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경찰관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민생치안의 반석이 되어왔다고 본다.경찰의 역사는 1948년 정부수립과 동시에 10월 21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 운영권을 이양 받은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이 날을 “국립경찰 창립일”로 기념하여 해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해 왔다.그동안 민주경찰의 2019-10-20 13:08 [독자투고] 제대군인 일자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독자투고] 제대군인 일자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장 김형형 국가보훈처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군인에 대하여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센터를 포함하여 전국에 8개의 센터에서 매년 전역하는 6,000여 명의 제대군인에 대하여 진로상담,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지원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희망 일자리를 발굴하여 알선을 하고 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 이상 전후방 오지 등 취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여 사회문화적으로 일정 부분 단절을 겪게 되어 전역 후 일자리 등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를 잘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체 취업률은 60%에도 미치지 2019-10-17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