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5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연탄 찬바람이 분다는 일기예보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따뜻한 구들목이 떠오른다.온난화가 없었던 과거 겨울철은 매우 추워 난방을 위하여 지게를 짊어지고 산, 들판을 다니며 땔감을 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무는 겨울 난방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여 북한의 민둥산처럼 나무를 베어내고 긁어내어 푸른 초목과 울창한 숲은 헐벗은 산이 되어 폐허가 되었다. 비가 조금와도 홍수가 범람했고 산사태가 일어나자 정부는 나무 채취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시키고 연탄을 유일한 대체 수단으로 삼았다. 연탄은 방을 따뜻하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11-05 14:21 (서울보훈청 기고) 청렴 감수성 (서울보훈청 기고) 청렴 감수성 예로부터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집집마다 떡을 했고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도 이웃과 떡을 나누기에, 우리에게 ‘떡’은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이고, 기쁘고 경사 스러운 일이 떠오르는 이름이다. 그렇다면 ‘떡값’또한 명절을 잘 보내라는 의미로 서로 나누는 정을 의미해야할 텐데, 부패에 연루된 사람들의 “‘떡값’으로 주고받은 돈일 뿐”이라는 변명이 통용되면서 이제는‘떡값은 뇌물’이라고 그 뜻이 굳어진 듯하다. 청렴연수원에서 청렴도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때, 공무원 신분으로서 나는 어떤가 싶어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다. 첫 번째 질문은 기고 | 기획팀장 김수진 | 2015-11-05 11:42 행정 편의주의 사라져야 정부가 연말정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함에 따라 근로자들이 '13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매년 골머리를 앓는 과정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새로 도입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다. 이제까지는 각종 공제 대상 지출항목이 모두 확정된 후인 이듬해 1월15일이 돼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조회가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연말정산 3개월 전인 매년 10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그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액을 토대로 미리 정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설 | . | 2015-11-04 13:35 국회 본연의 책임은 다해야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의 여파로 정기국회가 이틀째 공전하는 등 정국 경색이 심해지고 있다. 국회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비경제부처 질의)와 안전행정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정무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산업통상자원위 전체회의 및 소위원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불참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이날 예정됐던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야당의 요청으로 연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처럼 이날 하루도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사흘째 항의 농성을 이어갔다. 새 사설 | . | 2015-11-04 13:34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원자력 어느 덧 가을이 찾아왔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단풍이 가득한 붉은 산. 그와 동시에 꽃내음을 머금은 기분 좋은 바람이 원자력에 불고 있다.바로 조석 사장님께서 WANO 회장직에 취임하셨다는 소식이다.WANO는 지난 1989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안전을 위한 전 세계 사업자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창설된 단체로 전 세계 35개국 126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원자력계의 대표 기관이며, 그런 전 세계적인 거대한 규모의 기관을 한국의 원자력 사업자가 맡는 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인지 모른다.이는 대한민국의 원자력이 세계 기고 | 정재호 경북 경주시 양남면 | 2015-11-04 13:33 해상 강산(强酸)물질 바로알고 대응하자 최근 산업 발전과 경제 개발로 인해 화학물질들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해상에서 화학물질들의 누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유해액체물질 사고는 모두 25건이며 최근 2014년 Maersk Cunene호 불산유출사고와 2015년 한양에이스호, Sun Wing호의 혼산(질산20%, 황산80%)유출사고를 보면 최근 산성물질의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지난 2012년 육상에서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 사고 후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환기되어 현재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69개의 기고 | 방현정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 해양오염방제과 | 2015-11-04 13:33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방어운전이 최선! 산수가 수려한 청정지역 강원도는 볼거리를 찾아 외부 관광객이 사계절 찾고 있다. 호수가 많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짙은 안개로 운전에 불편을 느끼는 일이 많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미세 먼지가 급증하여 시야를 흐리고 건강에 적신호를 주고 있다. 먼지나 안개가 많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 강이나 호수주변, 교량 위는 안개가 더욱 짙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개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차량의 속도를 줄여야한다. 시정거리가 250m 이하인 경우 평상시 운행속도의 20% 기고 | 김명래 강원 춘천경찰서 서부2팀장 경위 | 2015-11-04 13:32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주년 이후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한 지 1년이 되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100명 미만의 어린이 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가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15년 10월말 현재 전국에 167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9월 11일 개소하여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사업을 시작하였다. 사업 첫해인 2014년 금산군 내 34개소 어린이 집을 대상으로 회원등록 100%를 기고 | 신정희 충남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 2015-11-04 13:31 [세상읽기 21] 서시빈목과 성형미인 [세상읽기 21] 서시빈목과 성형미인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미인이 상품화되는 시대를 살면서 성형을 비난 할 수야 없지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중국에서 미인을 꼽으라면 ‘침어낙안 폐월수화(侵魚落雁 閉月羞花)’를 먼저 떠올린다. 중국인 다운 과장이지만 그들만의 풍류가 느껴지는 대목이다.침어(侵魚)는 춘추시대 월나라 출신 미녀 서시를 가리키는 말이다. 서시가 연못에서 빨래를 하고 있을 때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고 가라앉았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서시와 관련해서는 침어 이외에도 ‘서시빈목(西施嚬目)’이라는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5-11-04 13:31 (서울보훈청 기고)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생각하는, 청렴문화 스타일 (서울보훈청 기고)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생각하는, 청렴문화 스타일 대문호 톨스토이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사람이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고 하였다. "그런 일은 별거 아니야,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야."라든가 "그런 도덕은 하찮은 것이다, 그딴 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라는 말은 어떤 경우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남이 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면서도 나의 일만은 중요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며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라는 뜻이다. 세상에는 별것이거나 하찮은 일은 없다. 청렴이란 말 역시 그렇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기고 | 총무과장 장정옥 | 2015-11-04 10:58 ‘겨울철 차량 타이어’ 관리로 교통사고 예방 자신의 신발은 주기적으로 관리하지만, 매일같이 우리의 출·퇴근길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자동차의 타이어는 신경 쓰기 힘든 것이 대부분이다.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노후화된 타이어들의 펑크로 인한 폭발로 파손된 조각들이 도로에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폭발은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이는 우리의 생명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결코 사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타이어 교환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중고타이어를 사용하거나, 재생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고, 업체에서도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중고타이 기고 | 김종혁 강원 홍천경찰서 희망지구대 순경 | 2015-11-03 16:00 바다낚시와 안전 가을에 접어들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다낚시 대표어종인 감성돔 시즌이 돌아왔다. 전국의 강태공들이 대물의 손맛을 보기위해 갯바위나 방파제 등에 출조를 많이 나서고 있는데, 갯바위를 찾는 낚시꾼들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한다.낚시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가 바로 추락이다.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삼발이 모양의 TTP(테트라포드)를 방파제 주변에 설치한 것을 볼수 있는데, 바로 이곳이 낚시꾼들이 가장 애용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TTP위에서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고기를 기고 | 홍승기 강원 동해해양경비안전서 묵호안전센터 경 | 2015-11-03 15:59 이익감소 소비자에 부담전가 없어야 정부와 새누리당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내년초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포인트,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0.5%포인트 각각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의 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 사설 | . | 2015-11-03 13:57 연내 타결위해 최선다해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조기에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첫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양 정상은 올해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전환점에 해당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양 정상은 다자 차원에서 북핵 문제 대응에 대 사설 | . | 2015-11-03 13:56 안전띠 착용 습관으로 지키는 행복 많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오늘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안전띠 착용률이 77.9%(국토부, 2014)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 안전띠 착용률 상승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전년대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외부환경인 도로 위에서는 사고를 유발하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가 손쉽게 노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안전띠 착용이다. 하지만 최근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단속을 한 결과 “안전띠 미착용”의 위반 사항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리고 일반 기고 | 이민영 강원 동해경찰서 묵호지구대 시보 순경 | 2015-11-03 13:56 이웃사랑 나누며 행복 이어간다 우체국쇼핑업체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강원도 우체국에서는 금년 4월부터 우체국쇼핑업체의 상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우체국도 지난 4월 ‘동강맑음이 잡곡세트’에 이어 10월 참·들기름 업체로부터 상품을 기부받아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다.이번 행복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곳은 우체국쇼핑몰에서 “두메산골 기름”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평소 우체국쇼핑 기구매자 사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영월 두메산골 기름은 농민의 양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영월 및 인 기고 | 송은아 강원도 영월우체국 홍보담당 | 2015-11-03 13:55 길조심 노부모는 환갑이 넘은 자식이 외출을 해도 늘 ‘길조심’하라고 당부 하신다. 교통경찰 업무를 해오다 보니 이를 노파심의 말씀으로만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금년 10월 25일 현재 강원도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95명이고 이중 63명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도로나 도로변을 걸어가던 보행자다. 즉 교통사고 사망자 세 사람 중 한사람은 보행자다도로를 횡단하는 것, 특히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를 무단횡단 하거나 차도로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다.예방책은 간단하다.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이용 기고 | 신반석 강원 삼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 2015-11-03 13:54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더 고민해보야 할때 노인복지가 어느 때 보다 관심 분야이고 정부, 지자체 예산도 30%이상 이 복지예산으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요양시설은 우후죽순처럼 생겨 전국에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장성요양원 등 일련의 화재사고 이후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과 시설보강이 되었다고 하나 과연 지금이라도 화재 시 제대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현장을 가본 소방관들이라면 대다수 같은 생각일 것으로 여긴다. 사업주체측의 의식과 제도변화 없이는 불이 나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라고 운에 맡길 것이 아니라 화재안전을 등한시한 복지가 무슨 소용 있을까 되돌아보며 모두가 기고 | 전종성 경남 산청소방서장 | 2015-11-03 13:54 폐쇄적 군문화부터 바꿔야 방위사업청 내에 각종 사업단이 우후죽순으로 신설된다. 방사청에 따르면 한국형 항공기(KF-X) 개발사업단과 장보고-Ⅲ 개발사업단, 소형 무장헬기(LAH) 개발사업단이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3개 사업단은 외부인력을 포함해 160~200명으로 구성되며 '복합무기체계개발사업단' 예하로 편제된다. 총사업비가 30조원에 달하는 이들 3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은 고도의 전문 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대하는 등 민·군 결합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하려면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KF-X 개발사업단은 사설 | . | 2015-11-02 14:19 신성장동력 발굴 더울 힘써야 올해 내내 부진한 수출이 결국 끝까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434억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8%나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10월 수출 하락폭이 이처럼 큰 데는 선박과 석유화학 부문의 악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선박 해양플랜트의 경우 지난해 10월에는 3척의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한 건도 수출하지 못했다. 상선 위주로 수출이 이뤄지면서 작년 대비 29억 사설 | . | 2015-11-02 14:1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15125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