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0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유사 경찰 제복과 장비 착용하면 불법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함부로 경찰 제복과 장비를 소지하거나 대여, 판매하게 되면 ‘경찰 제복 및 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실제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제복·장비와 비슷한 유사품에도 적용하는데 이는 경찰 제복과 장비를 함부로 착용하면 경찰관을 사칭해 범죄에 이용하거나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코스프레를 한 사람으로 착각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경찰 컨셉의 복장과 제복이 처벌 대상은 아니다. '경찰제복장비법' 제2조 3호에 의하면 “경찰 제복·장비와 형태·색상 및 구조 등이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4-04-17 09:54 [독자투고] 산뜻한 봄날의 등산, 안전이 우선 봄철,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산을 찾는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시기에 산악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안전한 등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기고문에서 봄철 등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대처하는 데 필요한 요령을 제시하고자 한다.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첫째, 기상 조건의 변화성이다. 봄철 기온의 급격한 변화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등산객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등산 전에는 반드시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변 독자투고 | 김승용 전남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 2024-04-16 10:51 [칼럼] K의 인생 이야기 [칼럼] K의 인생 이야기 K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다. 계모는 밥을 제때 해주지 않았다. 계모가 해주는 밥을 먹고 학교에 가면 지각을 했다. 지각을 하면 교문에서 규율부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기합을 받았다. 그래서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가면 아침과 점심을 모두 굶고 저녁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를 저녁 한 끼만 먹고 살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K는 등교를 포기하고 아버지 몰래 고모의 집으로 갔다. 수소문 끝에 고모 집에 아들이 있는 것을 확 전문가 칼럼 | 시인·수필가 김병연 | 2024-04-16 10:49 [강상헌의 하제별곡] 연두와 초록 [강상헌의 하제별곡] 연두와 초록 연두연두, 새싹 여린 삶의 꽃보다 고운 빛깔이니.기억력의 감퇴(減退)나 망각(忘却)의 덕분일 터다. 실은 작년에도, 그 전 새봄도 이뻤다. “어머, 저 연두연두, 나 몰라!” 하얀 꽃그늘의 여인들이 못 참은 외마디들은 그래서 해마다 더 싱그럽다. 봄과도 썩 어울리는, 피아졸라의 탱고 곡 ‘오블리비온’(망각)의 선율을 떠올린다. 푸른 빛깔, 벽(碧) 취(翠) 창(蒼) 청(靑) 등이 더 있지만, 어찌 매화(梅花)와 함께 봄을 밀고 피어나는 새 움과 싹의 연두와 아름다움을 비길 것이냐. 시간은 이내 초록으로 흐른다. 여름 냄새 스미면 대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4-04-16 09:00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땅 속의 보약으로 만든 무 간장 조림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땅 속의 보약으로 만든 무 간장 조림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2대 채소 중 하나로 한국인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단골 채소다.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맛을 갖고 있는데 먹거리가 귀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채소다. 최근에는 배추로 김치를 담가 먹지만, 과거에는 주로 무를 절여 김치를 담가 먹었다. 겨울에 시원하게 먹는 동치미가 바로 그것이다.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중국에는 기원전 400년경 관련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했다. 여름무는 강원도, 가을무는 경기․충남․호 전문가 칼럼 |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 2024-04-15 14:15 [칼럼] 1인 가구 1,000만 시대,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새 틀 짜야 [칼럼] 1인 가구 1,000만 시대,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새 틀 짜야 전국의 1인 가구가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 세대를 돌파해 전국의 5가구 중 2가구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행정동별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에 따르면 ‘행정동별 세대원수별 세대수’가 올해 3월 말 전국 전체 세대는 2,400만 2,008세대인데 이 중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세대로 그 비중은 41.75%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월 말 전국 전체 세대는 2,396만 2,497세대였는데 이 중 1인 세대 수는 998만 1,702세대로 그 비중은 41.65%인 것에 비하면 한 전문가 칼럼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4-15 10:22 [독자투고] 주민·행정기관이 하나 되어 산불 예방에 총력을··· 4월들어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산불이 14건이 발생하는 등 건조주의보 발령과 산불 위험지수 상승으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다. 5월까지는 산불 발생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산불 통계에 따르면 발생의 34%가 입산자 실화 원인이며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이 전체 산불의 30%를 넘는다고 한다. 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인재(人災)로서 봄철 병충해 방제를 위한 논두렁· 밭두렁 소각 행위,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독자투고 | 한선근 전남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 2024-04-15 10:20 [독자투고] 4월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 운영 미국에서 발생하는 총기에 의한 사고나 범죄가 먼 나라의 일처럼 느꼈던 우리나라 역시 최근 총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경찰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불법무기류 적발 인원은 총 815명으로 사건·사고는 총 31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10명이 부상을 당하고 4명이 사망했다.총기 사용이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소지 경로는 밀수를 통해 총기가 반입되거나 해외 직구를 통해 부품을 밀반입하여 조립하는 사례가 있으며 인터넷에 총기나 폭발물을 제조하는 방법이 게시되어 있는 등 실상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그리고 6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4-04-14 15:09 [최승필의 돋보기] 위태로운 국가 경제 안전망 [최승필의 돋보기] 위태로운 국가 경제 안전망 우리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나랏빚이 11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국가 재정에 ‘경고등’이 켜졌다.정부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한 가운데 국가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의 경우 1092조5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9조1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또, 지방정부 채무는 전년에 비해 3000억 원 늘어난 34조2000억 원으로, 중앙·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무려 1126조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4-14 15:08 [독자투고] 사이버 도박, 처음부터 관심 갖지 말아야 현대는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비대면의 온라인 불법 도박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박 문제는 항상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지만 주로 어른들의 문제였으나 최근에는 사이버 도박으로 접근성이 낮아져 어린이와 청소년들까지 도박에 빠지면서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가입 시 연령 제한이 없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료 OTT, 웹툰 사이트를 통해 화려한 도박사이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간단하고 빠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4-04-11 13:05 [최재혁의 데스크席]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지난 5일은 제79회 식목일이었다. 한국 숲의 온실가스 흡수·저장 가치는 2014년 기준 4조9000억원에서 2018년 기준 75조6000억원으로 급상승(공익가치 총 221조원, 산림청 통계)했다. 숲의 생물 다양성, 미세먼지 완화 등의 가치도 유사하다. 이러한 숲의 가치 재평가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의 공통적인 현상이며, 정치·경제적 국가 역량(state capacity)의 문제로 격상하고 있다.숲의 생물 다양성, 미세먼지 완화 등의 가치도 유사하다. 이러한 숲의 가치 재평가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의 공통적인 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4-11 11:42 [칼럼] 예절과 유자식 상팔자 [칼럼] 예절과 유자식 상팔자 예절(禮節)에는 우리 조상의 슬기가 담겨 있다. 예절은 예의와 범절의 합성어로 에티켓이나 매너(manner)와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으나, 엄격히 말하자면 에티켓은 예의와 매너는 범절과 같은 뜻으로 보아야 한다. 에티켓이 형식이라면 매너는 그를 일상 적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윗사람에게 인사하는 그 자체는 에티켓이지만 공손하게 하느냐 경망스럽게 하느냐는 매너의 문제이기 때문에 예절은 에티켓과 매너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또 예절에는 향기가 있다. 아주 오랜 환인시대에는 국민은 성실하고 서로 믿으며 어른을 공경하고 겸 전문가 칼럼 | 김병연 시인·수필가 | 2024-04-10 10:48 [독자투고] 나들이철,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꽃들이 알록달록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는 시기이다. 이때쯤이면 들로 산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들이하기 좋은 때이다. 이런 때일수록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정에서는 나들이하기 전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나오지는 않았는지,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뽑아 놨는지, 기타 화기 취급 장소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공장 등 직장에서는 들뜨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 유사시를 대비한 자체 소방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위 소방 조직을 편성하고 교육ㆍ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화재 위험지역으로 판단될 때는 ‘화기 금지 독자투고 | 한선근 전남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 2024-04-10 10:44 [독자투고] 봄철 졸음운전 유발하는 춘곤증 주의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와 졸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춘곤증(春困症)이 원인이다. 춘곤증은 겨울이 지나 봄으로 계절 변화를 하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가장 많이 느끼게 된다. 일조시간이 늘어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추위에 익숙했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에 적응하는 과정과 함께 활발해지면서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은 줄고 저녁 늦게까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피로도는 더욱 증가하게 되는데 주요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4-04-09 10:19 [독자투고] 차량용소화기, 이제는 의무입니다 [독자투고] 차량용소화기, 이제는 의무입니다 자동차는 우리 현대사회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뿐만 아니라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을 옮기기 위한 운반용으로도 중요한 수단이다. 이처럼 이 중요한 수단 앞에서 화재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예외없이 발생하게 된다.건축물 및 공작물 등 한 곳에 정착되어 있는 시설과 달리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주차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대부분의 차량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차량에 소화기가 없으면 소방차가 올 때가지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다. 필자도 비번활동 중 트럭 적재물에 불이 붙어 자차에 있 독자투고 | 정온유 전남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 2024-04-09 10:05 [강상헌의 하제별곡] ‘두 얼굴’의 한국방송 [강상헌의 하제별곡] ‘두 얼굴’의 한국방송 국어선생 자처한 KBS, 저럴 거면 자청해 문 닫으시라.막말로 ‘말로 밥 버는 이’들 모인 곳이 방송사다. 그 중 KBS는 나라 이름을 ‘이마빡’에 붙인 조직이다. 그 방송의 ‘말’은 어떠한가? (방송)언어의 표준이라며 돈 버는 사업도 한다.괜한 트집 잡지 말라, 평지풍파, 남 잘못 손가락질 하는 건 덕(德) 없는 이의 습성이니, 입 다물라는 말도 듣는다. 공맹(孔孟)에 테스형(兄) 플라톤 같은 큰 선생들 이름자도 들었으니, 요즘 ‘KBS의 한국어’에 고민스러울 때도 없지 않다. 허나, 꼭 德 있는 듯 내색해야 하나?KBS MBC를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4-04-09 09:00 [기고] 산불 예방,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부터 [기고] 산불 예방,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부터 하동군, 산불 없는 한해 만들고자 예방 활동 총력봄의 전령사로 노랗게 움튼 산수유를 시작으로 매화와 벚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상춘객의 발길이 산과 들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봄철은 대형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우리 군은 전체면적의 약 72%가 산림으로 되어 있고 지리산 및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온다.그러나 지난해 봄,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의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불로 막대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고 광역진화대원 1명이 사망하는 큰 아픔을 겪으면서 기고 | 백종철 경남 하동부군수 | 2024-04-08 13:14 [칼럼] 인구소멸 위기, 해외인력 적극 유치·활용을 [칼럼] 인구소멸 위기, 해외인력 적극 유치·활용을 우리나라 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하면서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지진의 대재앙에 직면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0.72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급락,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까지 우려되며 저출생 극복이 최대의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인구수는 나라 경제를 좌우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지 오래다. 출생아 수 감소와 인구 고령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민 확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 민간 연구조직인 전미경제연구소(NBER 전문가 칼럼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4-04-08 10:30 [독자투고] 마약 범죄 예방·근절 통해 건강한 사회 구현 지난해 강남 학원가로부터 번지게 된 마약음료 유통사건을 계기로 국정과제 최우선으로 '마약류 사범 척결'을 위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최근 온라인상으로 확산된 마약류 유통은 텔레그램과 다크웹을 통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검찰은 마약류 사범 척결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강원경찰청 원주경찰서에서는 마약류 유통 및 매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원주서 자체 마약합동단속추진단TF팀을 운영하며 형사과 주관으로 필로폰・양구비・대마 및 각종 향정신성 마약사범 검거와 불법 마약류 유 독자투고 | 이광호 강원 원주경찰서 형사과 경사 | 2024-04-08 10:28 [최승필의 돋보기] 올바른 선택, 한국정치의 신뢰도 높이는 일 [최승필의 돋보기] 올바른 선택, 한국정치의 신뢰도 높이는 일 “우리들 몸이 없어진 뒤의 일은(오제신후사·吾儕身後事), 단지 청렴 염(廉)자 하나를 지키는 것이요(지수일렴자·只守一廉字), 검소를 숭상하고 사치를 억제하는 것이(숭검박억사미·崇儉朴抑奢靡) 정치하는 데 먼저 할 일이다(위치지선무·爲治之先務).청백리(淸白吏)로 널리 알려진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던 황희(黃喜, 1362년~1452년) 정승의 말이다.호가 ‘방촌(厖村)’인 황희는 조선에서 가장 영의정을 오래 역임한 인물로, 영의정 18년, 좌의정 5년, 우의정 1년 등 총 24년을 정승 자리를 유지하는 등 태조 때부터 조선 초 4대에 걸쳐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방 | 2024-04-07 13:1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