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정현 대표는 야당의 ‘입에 쓴 약’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은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최악의 불행한 일이지만 야권에게 정권교체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최선의 ‘트로이 목마’가 될 수 있다. 보수 여당의 대표로 호남 출신이 선출되면서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등 야당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 대표로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이정현의원이 당선되면서 지역 정가에 예전과 다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새누리당에 대한 거부감이 물밑으로 가라앉고 있다. 거부감이 사라진 표면에는 이 대표에 대한 기대로 채워지고 있다.더구나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예전과 그 결 칼럼 | 대기자 | 2016-08-17 13:13 외로운 한국인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 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한국 국민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중 가장 외롭다.‘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가’ 라는 이 질문에 한국인의 72.4%만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나머지 27.6%는 어려울 때 의지거나 도움을 받을 가족 및 친구가 없는, 즉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갖지 못한 고립 상태였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지난해 조사된 사회통합지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였다. 이는 OECD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8-16 13:41 8.15 우리의 기쁘고도 슬픈 날! 광복절 광복 제71주년을 맞이하여 8.15는 대한민국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숭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것을 비롯하여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으로 대한민국 영토이다. 삼국사기에 ‘지증왕 13년(512) 신라장군 이사부가 섬나라 우산국을 신라영토에 병합한다’라고 돼 있다. ‘신라본기’에는 지증마립간 13년 6월, 우산국이 항복해 와 해마다 토산물을 공물로 바치기로 했다. 이때부터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동해를 지키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리잡고 있다.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하고 자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11 13:33 民心은 天心 왕정시대, 한 나라의 왕은 자신이 법이고, 자신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수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화정 시대다. 대통령이 법이고, 대통령의 뜻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는 아니다. 여기서 문제는 있다. 왕정은 소통이 필요 없었으나 민주주의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한 것이다. 어느 한 나라에 현명한 왕이 통치하던 나라가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왕의 근엄함과 지혜를 공경했다. 이 나라는 비록 소국(小國)이기는 하나, 나라 안에 맑고 시원한 우물이 있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모두 이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했다. 나라의 유일한 우물이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8-10 13:15 김영란법을 대하는 특권층의 이중잣대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헌법합치 판정으로 언론사들의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기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대한민국 공직사회에 뿌리 깊은 접대문화에 대한 일대변혁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일반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언론사들은 부정적인 효과를 부각하려는 논조가 많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의 최대 피해자이다’ ‘소비경기가 더욱 얼어붙어 경기침체를 장기화 할 것이다’ ‘명절 선물에서 고가의 농축산물이 불가하게 되어 관련업종의 침체가 불가피하다’ ‘한도액을 상향해야 한다’ ‘국회에서 법안 개정은 불가피하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8-09 11:13 지방없는 창조적 발전은 공염불 국민들이 준 권력은 나눠서 폭주를 막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권익을 강화하기도 하고 분할된 권력은 당연히 끊임없이 다투면서 성장하게 된다. 법으로 권한과 책임을 명시하는 것도 다툼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툼과 갈등은 파국적 결말로 치닫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어느 집단끼리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법을 도입하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미국의 건국 과정을 살펴보면 엄청난 희생이 뒤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버지니아를 비롯한 13개 식민지는 178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했다.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08 10:23 한국, 인구절벽 국가비상사태 인식전환필요 우리나라 미혼여성 절반정도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율은 10년 넘게 세계 최하위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총인구마저 감소하는 인구절벽으로 가고 있다.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려 7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저출산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세계 초저출산국가로 전락하고 있다.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이제 국회까지 나서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까지 만들어 각종제도를 손을 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특위위원장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8-07 11:15 김영란법, 잃는 것과 얻는 것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판정을 받았다.김영란법의 합헌 결정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이 법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맑고 깨끗한 사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농축수산·화훼업계 등의 반발은 물론 이 법 적용의 비원칙·불공정성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 이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적용과 관련한 혼선이 크게 진정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우리 사회 건강의 척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8-04 13:44 2016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남긴 과제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덥다. 사람체온과 맞먹는 폭염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여행을 챙긴다. 인천공항 개장 이래 최대의 인파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또 해외를 못나간 피서객은 바닷가를 비롯해 계곡을 찾는 것으로 여름 더위를 잊으려 한다.그러나 여행의 본질은 재미와 의미다. 과거의 노동에 종속됐던 산업화 시대에 여행은 노동에 지친 육신을 휴식시키는 정도였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에 불과했다. 과거의 선진국도 그랬고, 이미 끝나가는 산업화 시대를 붙잡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8-02 14:07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인정해야 전국이 연일 맹렬한 가마솥더위로 들끓으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국민안전처는 올해 폭염을 기상관측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은주가 30도 이상 치솟는 날이 계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환자 또는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열사병 등 온열질 환자는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8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중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명이다.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가축이 집단 폐사를 하거나 밤새 켜둔 선풍기, 에어컨 등이 폭발하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8-01 10:40 지방재정개편 현안 이제 국회 몫이다 중앙정부는 전국지자체간 재정불균형의 원인을 수원·성남·화성 등 6개 불교부단체에 있는 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 있지만, 국회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가 불교부단체의 현안바통을 넘겨받아 국회에서 끝장을 보기로 했다.김진표 국회지방재정분권특위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합리적 의견수렴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표 의원(더민주 수원무)은 지난달 18일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성년을 맞았지만 재정자립도는 1996년도 62.2%에서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31 11:04 비리를 저지르는 벼슬아치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하는 의혹이 생긴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말이다. 우 수석은 최근 한 언론에서 2011년 3월 18일 넥슨과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또 관련한 보도를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사실 이러면 평범한 ‘개돼지’들은 멍청하게도 ‘우 민정수석이 음해를 당했군’ 하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화근이었다.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있다. 처가와 넥슨의 부동산 거래 의혹은 가짓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8 12:55 동서고속화철도 이제 시작이다 강원도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철도가 중앙정부 재정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의 꿈이 마침내 실현 된 것이다.동서고속철도는 역대정권마다 대선 공약으로 약속하였으나 번번이 경제논리에 막혀 좌초한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없었다면 이번 또한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제 공은 다시 강원도로 넘어 왔다. 그간 강원도청, 강원도의회, 속초,양구,인제,화천,춘천 등 통과지역 지자체들이 사업추진에 전력하였다면 이제는 고속철도에 무엇을 실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그러나 사업확정 이후 지역동향을 보면 일부에서는 조기착공에 진력하겠다는 다짐을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7-27 13:05 개천에서 흙수저 난다 “88만원이나 삼포세대 등 한 때 열풍을 일으켰던 신조어는 사실 세대 간 비교에서 나온 말이다. 이제 세대 내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청년들끼리 경제여건 등으로 서로를 비교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현재 20~39세 청년층의 계층 내 불평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며, 그 차이는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최근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이 생애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기회불평등 요소와 원인을 심층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기회불평등 2016, 생애주기별 경험과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구체적으로, 세대를 청소년(고등학생, 17~19세), 청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7-26 11:08 과연 검찰은 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 말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의로운 검찰은 요원한 것인가?요즘 검찰 수뇌부 일부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께 사과는 했지만 이번 기회에 검찰을 대 수술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검찰의 꽃'이라는 현직 검사장이 나라의 헌법을 만든 날인 제헌절에 구속됐다. 검찰 역사상 처음 당하는 치욕이다. 이 나라 최고 실세라는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 사건과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달에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가 후배들에 의해 구속·기소돼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25 10:05 미완의 지방자치·분권, 이젠 완성시켜야 유럽·미국 등 민주정치선진국의 지방정부들은 민주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실현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부럽기 만하다.그런데 우리는 제6공화국 헌법에서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부활을 가져왔지만 20여년이 지난 지방자치 현주소는 예나 다름없이 정부에 의해 통제된 종속적 자치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한 채 ‘2할 자치’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지방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이에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과잉통제로 인해 시민복지 등 크고 작은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상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지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24 11:22 강원도 감자 초여름부터 나오는 햇감자가 맛있다.하지(夏至) 무렵에 나오는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포실포실해서 그냥 쪄 먹어도 맛이 좋다. 우리나라 감자 총 생산량의 1/4이상이 강원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강원도 사람을 '감자바위라고 부르는데 '순박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란 뜻에서 붙여진 애칭인 듯하다.봄에 나오는 감자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물질이 있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 1 ~2개를 함께 넣어두면 날씨가 더워도 싹이 잘 나지 않는다. 사과에 들어 있는 효소성분이 감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감자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7-21 14:16 사드와 성주 참외 사드배치가 경북 성주로 결정이 났다. 청정 농촌지역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국방부 발표에 성주 군민들은 결사반대를 하고 있다. 참외농사가 주업인 성주지역은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가 성주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13일 사드배치가 성주에 배치된다는 것에 대해 참외까지 문제가 있다는 설이 떠돌고 결국 참외 매상에 지장이 있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사드에서 나온 전자파가 성주 참외에도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괴담이 돌고 있다. 이날 인터넷에서는 ‘사드 참외’ ‘전자파 참외’ 등의 단어가 퍼지면서 불안을 키웠다. 참외 농사를 짓는 농민 김모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7-19 14:23 포켓몬도 살고 싶은 설악권? 지난 13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다.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열풍 중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를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지역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몰려드는 게이머들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강원 속초, 고성, 양양 등 설악권 지역은 청정한 바다와 산, 호수 온천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가철 피서지 선호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7-18 14:13 행자부, 불교부단체와 머리맞대야 상생 최근 지방재정개편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심각한 갈등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지방재정개편 강행의지의 옳고, 그름을 두고 수원·성남·화성 등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는 행자부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블레이크 없는 전차처럼 위험한 형국을 연출하고 있는 것 같다. 행자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며 지난 4일 입법예고하고 강행의사를 밝히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채인식 화성시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방재정개편을 강행할 경우 국가위임사무를 거부하겠다”며 극한대립양상을 보이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7-17 10: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697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