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29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관리사무소, 담장, 주택단지 안 도로 등 부대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 건물 외부 도색 및 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 보수 등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6개 단지 499세대에 총 1억 5,600만 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총 1억 6,000만 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용시설물의 보수,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달 중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군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원 대상단지를 선정한다.
단, 단지별 지원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 및 규모를 감안해 조정하며 사업 완료 후 지원금 청구 시 지급할 계획이다.
유환식 군도시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관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에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다각적 홍보 및 적극적 행정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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