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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화력선 복구로 新소득원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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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화력선 복구로 新소득원 개발 '본격화'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8.07.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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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에서 ‘다시 하나 된 마을, 철길너머 희망으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서면 서천화력발전소 연료운송 철도로 활용됐던 서천화력선이 해체됨에 따라 철로를 이전상태로 복구해 지역주민을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문화·관광콘덴츠를 더해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대상지는 서천화력선 10.5km 구간 중 서면 도둔리 일원 2km 구간이며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1단계로 동네 마실길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 마을광장, 생태주차장, 노인공동생활홈 등 주민이 문화, 복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구축에 나선다.

2단계는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거로,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현재로,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기반의 미래로 등 시간을 테마로 한 희망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기피지역이었던 철로주변 마을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춘장대해수욕장, 동백나무숲 등 주변 관광명소와 4계절 축제를 연결하는 복합관광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을 이룰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주민의 삶과 공동체를 갈라놓았던 철길을 해체하고 문화와 복지,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살고싶은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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