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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만년고, 자율미술동아리 ’팔레트‘ 협동벽화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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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만년고, 자율미술동아리 ’팔레트‘ 협동벽화 개관식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8.2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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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만년고는 2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학생중심 자율 미술동아리 팔레트의 작품인 협동 벽화 개관식을 개최했다.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의 일환인 창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1교 1예술 동아리운영 사업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진행, 청화·철화 백자 기법을 이용한 조선시대 미술의 재해석 이라는 주제를 대전만년고 2~3층 중앙계단 벽면에 제작됐다.

팔레트는 대전만년고 1,2학년 16명 학생으로 자율동아리로 미술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8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전만년고 미술교사 김혜정의 지도 아래 제작된 1*4m의 대형 벽화로, 넓은 백자토에 청화와 철화 안료를 사용해 조선시대의 민화나 사군자, 풍속화를 여러 크기의 도자기에 학생들 각자 맡은 자료를 재해석해 표현한 협동 작품이다.

특히 지역의 미술작가인 임성빈 도예가와 협업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손수 그려낸 벽화를 일일이 구워내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벽화 작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애교심 향상, 공동체 의식 함양, 자긍심 고취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여백과 수묵의 아름다운 벽화의 형상은 재학생들의 정서안정을 돕고 애교심과 전통 미술에 대한 자긍심 고취할 것으로 기대되며, 완성된 벽화는 대전만년고등학교의 중앙계단에 설치되어 학생들의 2학기를 함께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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