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주도 일부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 개선 노력해야”
상태바
“제주도 일부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 개선 노력해야”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7.09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내 지방공기업들의 경영평가 실시 결과 제주에너지공사만 3년 연속 ‘나’등급으로 선전했을뿐 나머지는 현상유지 또는 한등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평가 결과 270개 지방공기업 중 가장 우수한 ‘가’등급은 41개(15.2%), ‘나’등급 66개(24.4%), ‘다’등급 137개(50.7%), ‘라’등급 19개(7.1%), ‘마’등급 7개(2.6%) 기관으로 각각 분류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나’ 등급, 제주관광공사와 광영상수도는 ‘다’ 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사드(THHAD) 여파로 인한 관광업계 부진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제주관광공사가 경영평가 대상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개발공사,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각 유형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55점→ 59점)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면서,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둬 재난·안전관리 지표 비중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2~3점→최대 10점)했으며, 혁신평가와 경영평가 연계, 평가과정에서 주민참관단 운영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혁신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