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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첫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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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첫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8.0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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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 내년 3월 경기 화성시청 청사 내에 전국 최초의 공공청사 내에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과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 범위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군계획 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공공청사 내 부대시설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시민들이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없었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내 편익시설의 범위는 매점과 어린이집, 은행 등에 국한돼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 공공청사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정은 화성시가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건의, 국무조정실이 이를 적극 검토했고,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개선을 전면 수용했다.


 화성시의 규제개혁 사례는 정부청사, 지자체, 보건소 등 전국 4000여 개의 공공청사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해 수소 인프라 구축의 물꼬를 텄다.


 서철모 시장은 “수소차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영역에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공공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화성시청 수소충전소가 전국의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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