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적극적 탈루세원 발굴 강화로 공평과세 실현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는 세무조사는 분야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으로 먼저 지난해 3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한 26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9월말까지 진행한다는 것. 구는 지방세 탈루 위험이 높은 분야를 과제별로 선정해 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과점주주 세무조사 등 기획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법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면 위주로 조사를 할 것”이라며 “조사와 함께 지방세 신고납부 방법 등을 안내하고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구제절차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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