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내달 2일 오후 8시 명동대성당에서 음악회를 연다.
30일 명동대성당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명동대성당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코리안 영 아티스트 시리즈'의 오프닝 공연이다.
올해 시리즈 예술감독을 맡은 손민수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수익금 전액은 올해 선정된 코리안 영 아티스트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선정한 영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누리,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피아니스트 정지원·임윤찬·홍민수 등이다.
임윤찬과 홍민수는 2019년 영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리사이틀이 취소되거나 비공개로 진행돼 올해 재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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