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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화분 매개용 벌통 활용 애플수박 수정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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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화분 매개용 벌통 활용 애플수박 수정율 높인다
  • 횡성/ 김강태기자
  • 승인 2022.07.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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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용 벌통보다 부피·무게 적어 작업 용이
관내 생산 수정벌 활용·외부 유입 질병 예방
[횡성군 농기센터 제공]
[횡성군 농기센터 제공]

강원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 양봉기술’ 보급과 원활한 농가 작업을 위한 화분 매개용 전용 벌통을 농가에 공급, 작물 수정용 꿀벌을 애플수박 덕재배 시설 시범사업 진행할 계획이다.

화분 매개용 벌통은 사육용 벌통보다 부피와 무게가 적어 작업에 용이하고 기존 벌통과 비슷한 화분 매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용 후 목재를 이용해 소각이나 폐기가 쉽다.

일반 벌통과 구조가 달라 천 개포를 열지 않고 벌통 뚜껑만 열어 당액과 화분을 공급할 수 있어 벌통을 관리가 용이하다.

군에서 ‘고랭지 신소득작목개발 애플수박 덕재배 시설시범사업’으로 둔내면 일원 애플수박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 재배면적 5000㎡에 화분 매개 전용 벌통과 수정벌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임종완 농기센터 소장은 “수정벌의 시범공급을 통해 관내 화분 매개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 관내 생산된 꿀벌을 수정벌로 활용, 외부 유입 질병을 예방하고 작물의 수정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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