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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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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7.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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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 사업 57억 확정...민간기업 지원
지역주도..."전략적 투자 통해 미래 준비"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총 14개 사업 57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신산업 예산이 경북도의회에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비확보와 도비투자로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방점을 뒀다.

도는 메타버스 대표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이어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 혼합현실(MR)기반 메타버스 체험센터 구축ㆍ운영에 13억 원을 투입한다.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 대표 플랫폼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진화 속도를 감안해 2026년까지 3단계로 점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블록체인, NFT 등 메타버스 요소기술 기반으로 메타경북 월드의 관문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설정하고 가상공항에 체험존, 면세점, 도지사실, 회의공간, 공연장 등을 구축한다. 

또 공항과 연계한 4대 한류 한복(상주), 한식(영양), 한글(안동), 한옥(경주) 및 시ㆍ군 특화 콘텐츠를 탑재하고 정부 및 서울시 플랫폼과 연동하여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메타버스 민간기업 육성 등에도 1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메타버스 정책방향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로 설정하고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구성을 통해 민간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새 정부 메타버스 공모사업 선정과 이와 관련한 대응 사업비 17억원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180억),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99억),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전통기록물 해독사업(102.5억), 독도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 구축사업(20억), 서원 메타버스 이미지 구축(16억)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417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향후 메타버스 기술과 지역의 콘텐츠 융합을 통해 새 정부의 글로벌 신산업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예타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인‘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이번 추경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메타버스 신산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경북의 산업과 민생을 살려나가고 미래를 먼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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