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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 "체육문화회관 구민친화적 수영장 운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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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 "체육문화회관 구민친화적 수영장 운영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8.2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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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서울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이 체육문화회관의 구민 친화적 수영장 운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6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체육문화회관 수영장의 강습료 문제를 포함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의 수영장은 눈부신 자연채광과 최첨단 정화방식, 넓고 깨끗한 실내공간, 쾌적한 냉난방 시스템을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우리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수영장과 관련하여 구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빗발치고 있어 해당 내용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주5회 수영 강습료가 88,000원으로, 코로나 이전 강습료는 68,000원에 비해 무려 30%나 인상되었다. 인근 서초구민체육센터는 주6회에 75,000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은평구, 관악구, 동작구 등 서울시 내 다른 자치구들의 구내 체육시설 수영강습 수강료는 45,000원에서 50,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구 체육문화센터에서는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정원이 줄어 운영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수강료를 인상하게 되었고, 회원들의 불만사항도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조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수영강습 수강료를 현실적인 수준에 맞게 인하할 것을 촉구한다"며 "체육문화회관은 구민들의 건전한 체육활동 장려와 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재인데, 코로나로 인한 손해의 주체가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된다는 것은 설립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육문화회관 강사들의 처우 개선도 주장했다. 강사 시급인상, 수영지도 이외의 청소업무 등 금지, 강사 휴게시설의 개선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은 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에도 기여한다"며 "구민들에겐 양질의 강의, 강사들에겐 쾌적한 근무환경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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