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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젓갈, 태국 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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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젓갈, 태국 시장 뚫었다
  • 논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3.07.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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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수출···10톤 선적
품목별 수출 다변화 박차
충남 논산의 대표적 가공식품인 ‘강경젓갈’이 태국 수출길에 오른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의 대표적 가공식품인 ‘강경젓갈’이 태국 수출길에 오른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의 대표적 가공식품인 ‘강경젓갈’이 태국 수출길에 오른다.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전 강경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 백성현 시장과 강경젓갈 상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젓갈 태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젓갈 10톤을 컨테이너에 실었다.

수입업체는 파크인터내셔널(대표 박채운)으로 첫 선적물량은 낙지젓갈 3톤, 오징어젓갈 7톤 등 10톤이다. 앞으로도 다량다종의 강경젓갈이 태국 시장으로 향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베트남, 태국 등지의 유력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다졌으며 베트남에서는 290억 원, 태국에서는 2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이뤄냈다.

시는 협약 당시 관계 기업들과 여러 품종의 농특산품 거래에 관해 긍정적 입장을 확인했으며, 젓갈 수출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물밑 소통을 이어왔다.

시는 이번 젓갈 수출을 기폭제 삼아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의 자부심인 우수 농특산품이 경제 활성화의 밑천이 될 수 있도록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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