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인구가 50년 만에 17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1966년에 당진 최대 인구 18만6,769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03년에는 11만 6,477명을 기록했다.
2012년 시승격 이후 인구수는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2019년 이후 인구증가세가 잠시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지난달말 인구수가 작년 대비 1,531명으로 늘어나며 지난 23일 기준 17만 26명을 기록했다.
시는 투자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까지 감소하던 인구수가 민선 8기 이후 2,934명이 증가했다.
오성환 시장은 “앞으로 인구 17만 명을 넘어 20만 자족도시를 향해 온 행정력을 다해 살고 싶은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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