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출입 시스템 절차 개선
"주민안전·원활한 출입보장 유지"
"주민안전·원활한 출입보장 유지"
경기 파주 통일대교 민통선 출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육군과 통일대교 모바일 출입 시스템 출입 절차를 개선해 20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무선인식(RFID) 출입증을 대신해 모바일 출입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모바일 출입증을 판독한 후에도 동일 정보를 수기로 작성함에 따라 출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민통선 출입 시스템에 차량 정보 반영 등 프로그램 기능을 개선해 육군 제1보병사단에 수기 작성 생략을 요청한 바 있다.
육군 제1보병사단은 민통선 모바일 출입 시스템에 등록된 출입자의 경우 정보 무늬(QR코드) 간편 인증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수기 작성을 생략하여 출입 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출입 절차가 개선되면 통일대교를 건너야 하는 민통선 주민과 출입 영농인들의 출입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 안전과 원활한 민통선 출입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력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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