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5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질식사 옥죄는 스타트업 규제, 기도확보 대책은 없는가 [칼럼] 질식사 옥죄는 스타트업 규제, 기도확보 대책은 없는가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우리나라 스타트업(Start-Up │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 3곳 중 2곳이 각종 기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난 6월 6일 발표한 ‘스타트업 규제 및 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총이 스타트업의 국내 규제환경에 대한 인식, 규제 애로 및 경영상 어려움 등을 분석함으로써 스타트업 규제혁신 정책제언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OECD, EU의 기술기반업종 기준을 참고 2024-07-22 11:14 [공직칼럼] 포천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 [공직칼럼] 포천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 흔히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한다. 100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곧 포천 미래에 대한 투자인 셈이다. 탄탄한 교육을 펼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가진 도시다.저출생과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를 해결할 첫 번째 열쇠로 ‘교육 발전’을 떠올렸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성장국을 신설하고, 교육정책과를 배치한 것도 같은 이유다.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워야 지속 가능한 포천시 2024-07-21 16:47 [문제열의 窓] 너른 땅 좋은 물 속에서 탄생한 화성시 수향미 [문제열의 窓] 너른 땅 좋은 물 속에서 탄생한 화성시 수향미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제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지형은 동고서저(東高西低)로 서쪽으로 낮아지면서 서해와 만난다. 서쪽 해안가는 갯벌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간척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육지화가 되면서 농지가 넓어졌다.간척사업을 하면서 시화호, 화성호가 형성돼 수자원이 풍부하고, 발안·지천·대성·보통 저수지 등이 잘 조성돼 있어 농업 관개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넓은 농지와 벼농사에 적합한 관개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당연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지역이 됐다. 벼식재 면적이 1만1,979ha(20 2024-07-20 15:47 [의학칼럼] 어깨 관절의 근육파열 [의학칼럼] 어깨 관절의 근육파열 김만경 충남서산의료원 정형외과 과장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운동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4개의 힘줄-견갑하건, 극상건, 극하건, 소원건에 의해 가능하며 이 힘줄을 통틀어 회전근 개라고 한다.이 4개의 힘줄은 다른 두 개의 뼈(상완골 두와 견갑골의 견봉)사이를 바짝 붙어서 지나가므로 여유 공간이 1mm이하로 좁다. 이렇게 여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두 뼈 사이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공간에 문제가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운동이 제한되기도 하며 더욱 지속되면 회전근개의 부분파열을 지나서 완전 파열에 이를 수 있다.회전근 개의 2024-07-18 16:44 [칼럼] 물가상승 못 미친 최저임금 인상 [칼럼] 물가상승 못 미친 최저임금 인상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월 12일 결정한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9,860원보다 1.724%인 170원 오른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주 40시간 │ 월 209시간 근무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이다. 내년부터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어서기는 1988년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당시 462.5원(1그룹 기준 │ 2그룹은 487.5원)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자 1,000원을 넘긴 1993년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2024-07-15 14:34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도라지에 담긴 안타까운 전설들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도라지에 담긴 안타까운 전설들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도라지는 애달픔과 화사함이 어우러진 보라꽃과 청초하면서도 해맑은 흰 꽃이 있다. 별 모양으로 피어난다. 이러한 도라지꽃에 담긴 애달픔에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신라시대 이야기이다. 도라지라는 여인이 있었다. 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중국유학을 떠났다고 한다.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결혼을 했다. 여자가 생겼다는 소문만 들려왔다. 하지만 도라지는 남자의 약속을 믿었고 매일 남자가 떠났던 바닷가에 나가 돌아올 날만을 기다렸다. 도라지는 백발이 다되어 죽는 날까지 바닷가에서 돌아오지 않을 사랑을 기다리다가 끝내 숨졌다. 이를 안타깝게 2024-07-09 17:21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더워야 뿌리가 여물고 꽃피는 연근 – 존득존득한 연근조림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더워야 뿌리가 여물고 꽃피는 연근 – 존득존득한 연근조림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연(蓮)은 청결하고 고귀한 군자 식물이다. 연은 뿌리의 마디가 이어져 있어 연이라는 이름으로 유래됐다. 연은 꽃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꽃잎은 향긋한 차로, 씨앗은 식용으로, 연잎은 술을 담가 먹는다. 뿌리인 연근은 영양가가 좋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식재료로 가장 많이 활용한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의 승려들이 표고, 고사리, 죽순과 함께 즐겨 먹는 뿌리채소이기도 하다.연은 물속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로 수련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인도와 이집트로 우리나라는 고대에 불교의 도래와 더불어 인도에서 들어온 것 2024-07-09 17:20 [의학칼럼] 유방암 검진 [의학칼럼] 유방암 검진 이병찬 충남도 서산의료원 외과 과장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은 유방암이다. 유방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유방암 검진을 언제, 어떤 간격으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듯 하다.한국 유방암협회에서의 유방암 검진 지침은 30세 이상에서는 매월 유방 자가 검진 35세 이상에서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40세 이상에서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검진과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것이다.유방 자가 검진은 생리가 끝나고 3-5일 후에 멍울이 2024-07-09 16:05 [칼럼] 장마철 반지하 침수위험은 여전...선제 대응 절실 [칼럼] 장마철 반지하 침수위험은 여전...선제 대응 절실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전국에 걸쳐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반지하 침수 피해 우려가 표면화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8월 8일 밤 유례없는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희생이 발생한 이후로 반지하 주택 건축 규제, 배수설비 개선 지원, 차수판 설치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여러 정책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2년이 흘러간 지금까지도 해당 정책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또다시 침수 악몽에 떨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 침수위험이 여전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 2024-07-09 09:46 [문제열의 窓] 김포안보현장을 다녀와서 - 전쟁의 상처를 자연이 품어주는 곳 [문제열의 窓] 김포안보현장을 다녀와서 - 전쟁의 상처를 자연이 품어주는 곳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제열 6월 26일 경기행정동우회 47명의 회원은 수원과 서울에서 각각 버스에 나눠 타고 한강을 따라 최북단 김포 민통선 애기봉으로 향했다.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김포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愛妓峰平和生態公園)과 대명항함상공원(大明港 艦上公園)에서 청결 캠페인과 안보현장 탐방을 하는 날이다. 11시.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민간인 출입통제소에 도착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들어가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출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올라 산 정상 8부 능선에 위치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 도착했다. 권두현 회 2024-07-06 13:43 [강상헌의 하제별곡] ‘염두’의 철학적 어원론(語源論) [강상헌의 하제별곡] ‘염두’의 철학적 어원론(語源論) 강상헌 언론인·슬기나무언어원 원장 생각은, 두뇌(머리)가 아닌 심장(마음)으로 하는 것이요.생각 염(念)과 머리 두(頭)의 합체, 이런 배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念頭(염두)란 말을 자칫 혼동하고 오해한다. 먼저, 頭 즉 ‘머리’가 영어 문법의 전치사(前置詞)처럼 위치(자리)를 지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자. 생각(을 구성하는 서랍이나 사다리)의 제일 윗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머리꼭대기란 말을 상상하자. ‘생각’이라는 작용(作用)을 하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치켜드는(들어야하는) 사항이나 그 위치(중요도)를 이르는 개념이다. 요즘도 언론에선 30%쯤, 동영상까 2024-07-02 10:41 [칼럼] 한여름 폭염 특보, 취약계층 피해 없게 철저 대비를 [칼럼] 한여름 폭염 특보, 취약계층 피해 없게 철저 대비를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올해는 평년보다 훨씬 이른 폭염이 예보됐다. 관측 이후 가장 더운 날씨는 1994년이었다. 1994년은 한여름인 7월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17.7일로 한 달 중 절반 이상이 폭염이었다. 역대 가장 많은 월간 폭염 일수다. 올해는 폭염 특보가 전년보다 1주일 일찍 발령되는 등 초여름부터 전례 없이 가파른 기온 상승 폭을 보였다. 폭염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진 지난 6월 19일 전국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 기온 기록이 쏟아졌다. 광주광역시는 37.2도로 1958년 6월 25일 기록 36.7도를 64년 만에 경신했다. 이 2024-07-01 11:35 [칼럼] 시기심과 비교, 그리고 행복 [칼럼] 시기심과 비교, 그리고 행복 김병연 시인·수필가 시기심은 모든 인간관계를 무너뜨리는, 행복을 파괴하는 핵폭탄이다. 시기심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남이 잘됐을 때 한턱내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축하해 줘야 된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비교는 시기심과 열등감을 낳는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심리, 즉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부끄러운 속담은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데서 연유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격분시키는 야만적 행위인 무시와 경멸도 결국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데서 연유한다. 남이 잘되면 한턱내기 2024-07-01 11:33 [칼럼] 숲길을 걸으며 [칼럼] 숲길을 걸으며 김병연 시인·수필가 숲의 색깔은 생명(生命)의 색이다. 발 없이 외다리로 서서 일생(一生)을 살아가는 나무들이 만들어 낸 함초롬한 이 길, 해도 걷고 나도 걷는 이 길, 고단한 운명(運命)이 피워낸 이파리들이기에 더 짙푸르고 눈부시다고 하겠다.대지가 갈라지고 바짝 마른 그 폐허 위에 최소한의 숨으로 견디는 나무를 보았다. 자신의 몸을 말고 가장 아픈 곳에 간신히 매달린 이파리를 묵묵히 떨어뜨리는 아픔도 보았다. 이슬마저도 힘겨운 듯 가쁜 숨을 쉬는 그들에게 맑은 하늘은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그 맑음이 지속되는 동안 푸른색을 잃어가며 저항(抵抗)하는 몸 2024-06-28 09:00 [의학칼럼] 잇몸병의 관리 [의학칼럼] 잇몸병의 관리 박지원 충남도서산의료원 치과 과장 흔히 잇몸병,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에 생기는 질환이다. 청소년들과 젊은 사람들의 치아 상실 주원인은 충치(치아우식증)인 반면 나이 든 성인들에게 있어서 치아 상실의 제1의 원인은 잇몸병(치주질환)이다. 50대 이상 성인에서 2명 중 1명이 치주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작년 한 해 동안 1800만 명 이상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에 내원하였다.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치주질환은 소리 없이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보통 통증을 느낀 후 치과에 내원한 2024-06-26 11:44 [강상헌의 하제별곡] ‘어용’학자의 두 얼굴 [강상헌의 하제별곡] ‘어용’학자의 두 얼굴 강상헌 언론인·슬기나무언어원 원장 한겨레의 시점(POV) 착란, 독자는 뭘 배우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輿(여)는 ‘세상을 실은 수레’다. 해 뜨는 큰 동녘 우리나라를, 수레에 싣는 것처럼 그린 지도다. 바퀴 모양도 들어있는 의 車 글자를 눈여겨보자. 어용(御用)의 御는 그런 수레(輿)를 몬다, 구동(驅動)한다는 뜻에서 번져 나와 ‘(황제가) 세상을 다스린다.’로 의미가 무지 커졌다. 車(차 또는 거)나 御(어)는 3천 년쯤 전의 갑골문(甲骨文)에도 나온다. 그 (상형)문자들은 사물과 현상의 모양과 뜻을 포개서 품은 것이니, 그 이합집산(離合集散)과 변천(變遷 2024-06-25 09:00 [칼럼] ‘국가 개조’ 수준의 저출생 총력 대응 펼쳐야 [칼럼] ‘국가 개조’ 수준의 저출생 총력 대응 펼쳐야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6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그간 대책의 한계를 인정하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 저출생 대응을 모든 정책에 우선하는 과제로 추진해 올해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이 0.6명대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보는 작금의 추세를 반전시켜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한민국의 존망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2024-06-24 17:32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마늘 장아찌 많이 먹으면 튼튼해 집니다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마늘 장아찌 많이 먹으면 튼튼해 집니다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마늘과 고추는 우리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양념 채소로 하루도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다. 마늘은 특유의 자극적이고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맹랄(猛辣)이라 불린다. 이후 ‘마랄’이 되었다가 ‘마늘’로 정착되었다는 설이 있다.마늘은 백합과(百合科) 파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가장 작으며 매운맛이 나는 근채류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다. 마늘의 재배역사는 단군신화에 마늘이 등장하고, 삼국사기에 ‘입추(立秋) 후 해일(亥日)에 마늘밭에 후농제(後農祭)를 지냈다’는 기록으로 미뤄 재배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세계적으로 마늘 2024-06-24 09:54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나라마다 다른 고사리 사랑 방식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나라마다 다른 고사리 사랑 방식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고사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식물이다. 1만 2000종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고사리를 먹는 식문화는 없다. 그렇지만 서양에서는 고사리를 관상용으로 매우 소중하게 여기며 식물자원으로 보존하고 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고사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가치를 구가했는데 이러한 사회현상을 ‘고사리 열풍(fern craze)’라 불렀다.고사리 열풍에 불을 지핀 사람은 영국의 외과 의사이자, 식물애호가였던 나다니엘 백쇼 워드(Nathaniel Bagshow Ward)였다. 1829년 2024-06-24 09:52 [문제열의 窓] 캄보디아로 향하는 K-농업 [문제열의 窓] 캄보디아로 향하는 K-농업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우리에게 캄보디아는 킬링필드 정도만 생각날 뿐 몹시도 낯설고 먼 나라다. 베트남, 태국, 미얀마 근처 어디엔가 있겠지 싶은 동남아의 한나라가 캄보디아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전부였다.하지만, 캄보디아는 한국전쟁에 2만7,419달러 상당의 재정과 쌀을 지원한 우리와는 각별한 인연을 가진 나라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재정 상태가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1인당 GDP가 2,037달러로 전 세계 최빈국이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에 2001년부터 2020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로 2억 8천만 달러를 지원해 교육, 보건·의료, 환경·에너지, 2024-06-24 09:5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