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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한 수돗물 생산"...정수장 소형생물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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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한 수돗물 생산"...정수장 소형생물 대응 총력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12.1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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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500만 원 투입... 미세여과망 설치
정·배수지 8곳에 전동밸브 구축 등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배수지 소형생물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인천 서구를 시작으로 인천 북부 일대와 부산 등에서 벌어진 일명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는 전국적으로 큰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21년에는 관내 부곡동에서 유충이 발생,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사태가 발생되는 등 시민 불안감이 증폭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돗물 소형생물(유충 등) 대응을 위한 여과지, 정배수지 이중문, 방충방, 에어커튼, 포충기, 맨홀 방충시설 등을 비롯해 쇄운 및 이정수장에 필터게이트 6개를 설치 후 원수, 침전지, 여과지, 정·배수지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과 함께 거름망 일일점검, 여과실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충망, 이중문, 포충기, 여과지 등 시설 보완으로 성충의 유입은 차단되고 있으나, 소형생물인 유충은 완벽히 제거되지 않고 있어 국비 등 2억 5천 5백만 원을 투입,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으로 미세 여과망 설치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4월 한강유역 수도기술지원센터로부터 기술지원에 이어 6월부터 9월까지 미세여과망 시범 제작 및 운영을 거치고, 11월 초 공사를 착공했으며, 내년 초까지 쇄운, 사문, 망상 등 정·배수지 8곳에 미세여과망과 자동 역세척을 위한 전동밸브 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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