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송파병에 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하고 12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 검찰개혁·정치개혁을 이루어내고 위례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거마지역 종합개발, 재건축, 재개발 등 송파의 당면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최고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당내경선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본선에 나갔을 때 국민의 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 국회에 진출했을 때 송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며 적임자인 자신을 선택하여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성수 예비후보는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청와대 대통령 법무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민선 7기 송파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북아평화협력위 부위원장, 노무현 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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