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천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순천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서길원기자
  • 승인 2023.12.1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시가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치매 조기 검진과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60세 이상 어르신 7만3,702명 중 33.2%에 해당하는 2만4,48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중점적으로 실시, 치매 환자 399명을 발굴했다.

특히, 마을 경로당, 복지관 등의 어르신을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 치매 협약병원(중앙병원)과 연계,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비 15만 원과 감별검사비 8만 원을 지원했다.

또 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 18명이 상주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송영 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단계별 정보전달과 자조모임 운영을 통한 심리적 지원을 하여 환자 관리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

아울러, 60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지력 향상 게임 및 단체 대화방(그룹 톡)인 마실방을 개설·운영하는 ‘전화로 톡톡’ 사업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송전용 질병관리과장은 “내년에는 전남 최초로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확대·제공,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