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지역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초청해 도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부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종훈 도교육감, 이용균 창원지방법원장, 김성훈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종묵 제39보병사단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도내 행정과 사법, 군·경, 대학, 언론,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장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및 청년 생활안정, 도민 안전망 강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2024년에 경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에 대해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다른 지역보다 기관장들의 모임이 활성화돼 경남에 대해 의논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한 해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기관별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하며, 도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데 조언해 주시면 도정에 잘 반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