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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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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 안성/ 유완수기자
  • 승인 2023.12.1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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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최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최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최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최우수 아이디어는 양성면 박시찬 주무관이 발표한 ‘입어료 + 종량제 봉투’로, 일시적인 방문객이 많고 낚시터가 넓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폐기물 무단투기 적발이 쉽지 않아 방문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를 입어료에 포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 아이디어는 낚시터 방문 시 입어료가 포함된 종량제 봉투 구입을 의무하는 방안을 중점으로, 종량제 봉투에 폐기물을 채워 나올 시 일부 금액을 환급하고 종량제 봉투의 배출량이 많은 낚시터에 혜택을 주어 방문객이 자발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해 낚시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건강증진과 임장현 팀장이 발표한 ‘폐현수막의 변신, 공공용 쓰레기봉투’로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법으로써 폐현수막을 공공용 쓰레기봉투로 제작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버려지고 소각처리 되는 월평균 1,000장의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사용해 공공용 쓰레기봉투 구입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사전에 제작된 견본을 활용하여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발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려에는 김찬우 주무관의 ‘카운트다운 신호등 도입’이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운전자들이 황색 신호일 때 과속, 신호위반을 하여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청색 신호가 켜질 때 언제 황색 신호로 바뀌는지 시간을 표기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신호위반과 과속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또한, 적색 신호에서 청색 신호로 바뀌는 시간을 표기할 경우, 예측 출발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표기는 청색 신호에서 황색 신호로 바뀌는 시간만을 표기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태일 부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 발굴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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