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청년주인수당’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있다.
12일 군에따르면 청년주인수당은 청년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대도시와의 임금 격차에서 오는 부담을 줄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지원 정책이다.
군은 지난 8월 청년 200명을 선정해 월 20만 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 원을 홍천사랑카드로 지급하는 홍천형 청년수당인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을 도입했다.
분기별로 지급하는 청년주인수당은 지난 10월 1차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이달 내 2차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관내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보수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근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실행함으로써 전략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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