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박상수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육군 제2191부대 4대대, 삼척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삼척지사 등 관내 6개 재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 상황은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고립지역 발생과 교통두절 상황을 가정해 대설특보 상황전파, 초기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를 적용한 각본을 기반으로 시 재난안전상황실, 삼척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삼척소방서 119종합상황실 등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기관별 대응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 관련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초동조치 및 재난대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전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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