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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 "청년 취업문제 우선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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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 "청년 취업문제 우선 해결해야"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23.1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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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발표
노인 일자리·정주여건 정책 시급
경기광주시청사 전경.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청사 전경.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13일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결혼·출산·양육, 청년정책, 고령화 정책, 정주 여건 등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4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 라인으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 참여자는 총 764명으로 30~40대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출산·양육 분야에 가장 큰 관심이 있었다. 또한, 결혼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비용의 부담이 커 현금성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들은 취업 문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은 청년 일자리 사업 확충, 취업·창업 활동 지원, 주거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정책 분야에서는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일자리 제공’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경제적인 지원 강화’에 대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정주 여건 분야에서는 직장과 주택 마련을 이유로 전입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도로 및 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현실로 지속적인 거주 및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교통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방세환 시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각종 시책들을 재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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