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 몽골 환자 ‘나눔의료’ 선보여
상태바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 몽골 환자 ‘나눔의료’ 선보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1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주최
몽골 강척트 환자 대상 풍선확장성형술
(좌측부터)김종환 행정부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강척트, 이정준 병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배우자 볼로라마, 변진 간호부장, 김대숙 수간호사 [인천시 제공]
(좌측부터)김종환 행정부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강척트, 이정준 병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배우자 볼로라마, 변진 간호부장, 김대숙 수간호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년 인천나눔의료’ 사업에 척추협착증 환자의 관절분야 수술에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이 참여병원으로 선정돼 나눔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8월1일~12월 8일까지 사전 수술대상자로 시와 자매결연 지역인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 의료혜택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몽골인 강척트 환자(60)가 선정됐다.

몽골에서 노동일을 주로 하면서 척추 퇴행성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모두 가지고 있어 평소에도 저림 증상이 심했으나, 3년 전 노동 현장에서 낙상으로 척추골절 후 걷는 것이 어려워 나눔의료 지원 참여를 신청하게 됐다고 한다.

국제바로병원 척추센터 이정준 병원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척추 수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나눔의료’ 사업에 국제바로병원이 선정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발성 척추협착증이 있는 몽골 환자에게 풍선확장 신경성형술을 통해 본원의 척추 수술법을 알리고, 고관절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은 몽골인들의 해외 환자유치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준 병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분야 권위자로 지난 11월 해외의료진을 교육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교육자(INTENSIVE BIPOLAR ENDOSOPIC SPINE COURSE)로 선정돼 대만 등 동남아 의료진들에게 척추수술 기법을 선 보인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