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89회 정례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장 의원은 맨발 걷기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 근육량 증가 등 건강상의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 추세여서 맨발 보행로를 체계적으로 조성 및 관리할 수 있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계획 수립 ▲맨발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 ▲맨발 걷기 보행로 조성 권장 ▲올바른 맨발 보행로 이용을 위한 안내문 게시 등이 있다.
장명희 의원은 13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된 만큼 흙길 맨발 보행로 조성과세족장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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