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철원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열차 내년말 재개
상태바
철원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열차 내년말 재개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3.12.13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농어촌버스 연장 운행 검토
"광역교통망 확대 최선 다 할 것"
지난 12일 국회에서 한기호 국회의원과 이현종 군수가 국토부·코레일 관계자 등과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지난 12일 국회에서 한기호 국회의원과 이현종 군수가 국토부·코레일 관계자 등과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경기도 연천역~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 구간 열차운행이 재개된다.

13일 철원군에 따르면 한기호 국회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이현종 철원군수와 박지홍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차성열 한국철도공사 고객마케팅 단장과 간담회를 열고 2024년말 경원선 열차운행 재개를 확답 받았다고 밝혔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원선 전철화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와 철도국에 적극 요청해 국토부와 코레일은 검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연천역 개통과 함께 연천~백마고지역 열차운행 중단하기로 했으나 재검토해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기존 농어촌 버스를 연천군까지 연장해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기호 의원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교통수단을 계속해서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원선 전철화 사업이 5차 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기존 시설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코레일에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군수는 "앞으로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