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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면 덕은리 고인돌 교과서에 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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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면 덕은리 고인돌 교과서에 실려야…"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3.12.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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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교육부에 교과서 고인돌 관련 내용 수록 건의
"청동기시대 지석묘 구조 가장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
고인돌. [파주시 제공]
고인돌.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교육부에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고인돌’ 관련 내용에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고인돌’을 수록할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초중고교 및 역사(국사)교과서에 고인돌과 관련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 고창, 강화의 고인돌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실려 있다. 

교과서 상에는 주로 강화지역의 고인돌 등이 대표 사례로 실려 있으나 이는 2개의 고임돌만이 남아 있거나 매장주체부가 결실된 형태로 완전하지 않은 구조를 지닌 지석묘 사례에 해당한다.

특히 월롱면에 위치한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석묘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상 고인돌 대표 사례에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을 수록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덕은리 지석묘군은 청동기시대의 대표 무덤인 고인돌의 가장 완전한 형태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중요한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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