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0만 9,613건이다.
이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최근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HBM 시장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는 CXL 기술을 선점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인텔·AMD·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칩 설계업체도 주목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오킨스전자는 국내 최초 번인 소켓을 개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해외 반도체 제조사, 관련 장비업체들과 거래 중이며 지난해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개발 완료했다. CXL은 DDR5를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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