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날 화성시민대학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점검 시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배심원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화성시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연령·성별·지역별로 무작위로 선정,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분임 구성 및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심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2차례의 회의를 열고, 화성시 공약사업 중 재정 여건 및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토의를 통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은 “100만을 넘어서는 대도시 화성시가 특례시로 변화하는 시정에 발맞춰 공약을 평가 및 정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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