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은 ‘2023 KBEI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서 문화예술 분야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브랜드평가 위원회는 예술기관과 문화재단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성남문화재단의 전문성을 인정하며 소비자 친화적 문화서비스를 높이 평가해 올해 문화예술 분야 1위로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20여 년간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 높은 공연·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등의 문화정책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성남의 대표 축제인 ‘성남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의 도시문화 브랜드를 한층 더 격상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그간 재단이 시민과 가까이, 예술인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온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화로 공감하고 예술로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세계 수준의 공연·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의 전진기지이자, 예술인의 성장에 발판이 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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