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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10편 결항…대설・강풍특보에 급변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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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10편 결항…대설・강풍특보에 급변풍까지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3.12.1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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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사제비 20cm・어리목 17cm 폭설...산간도로 일부 통제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에서 한 이용객이 국내선 도착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에서 한 이용객이 국내선 도착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 강풍특보에 급변풍(이착륙 방향) 특보까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 결항과 지연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이 묶여 있다.

또한 산간도로의 차량운행도 통제되고 있다.

1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은 총 467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이며 이 가운데 국내선 도착 3편, 국내선 출발 4편, 국제선 도착 1편, 국제선 출발 2편 등 총 10편이 결항했다.

국내선 도착편 2편과 국내선 출발 1편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결항과 지연의 이유는 상대 공항의 적설 등 기상 상황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산간·중산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일부 구간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17일 오전 기준 한라산 사제비 20cm, 어리목 17cm, 삼각봉 17.8cm의 눈이 내렸다.

제주경찰청은 오전 8시 현재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학교)에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을 통제했다.

명림로에서는 생이소리~명도암 입구 교차로 구간에서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부착한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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